[이슈현장]'여교사' 김하늘, 선생님한테 관심 가졌던 적은... "유치원때?"

기사 등록 2016-1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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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여교사' 김하늘이 청소년 시절 좋아했던 선생님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월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여교사' 언론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하늘이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하늘은 "학창 시절 선생님을 좋아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유치원 때 좋아했던 선생님의 얘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치원 때 여자 선생님을 되게 좋아했었다"며 "엄마 물건들도 가져가 선생님에게 드리고 그랬다"고 다소 엉뚱했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전해 시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하늘은 '여교사'에서 일상을 뒤흔든 사건의 중심에 선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았다. 김하늘은 삶에 지친 효주의 어둡고 쓸쓸한 내면과 한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며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여교사'(감독 김태용)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모든 걸 다 갖춘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여겨 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되고, 혜영에게서 단 한가지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월 4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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