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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빅스 팬, 소속사 공식 사과에 마음 돌리나?

기사 등록 2014-0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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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측이 팬들을 향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근 불거진 소속사 관계자의 태도 논란에 공식 입장을 표명, 특히 팬들에게 "팬 여러분들에 대한 응대와 각종 외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모든 직원들이 실수를 거듭하거나 오해를 불러올 태도나 행동을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의 한 직원은 빅스와 한 매체의 인터뷰 과정에서 촬영 콘셉트를 수정하고 사전에 질문지를 검열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이는 기사화 됐고, 이를 접한 팬들은 DVD 불매운동 등 단체 행동에 나섰다.

젤리피쉬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황급히 공식 사과문을 게재, 수습에 나섰다. 책임 전가 없이 사측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압한 것.

우선 젤리피쉬는 "직원에 대한 자체 징계가 있었으며 유사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논의가 진행 중임도 알려 드린다"고 논란을 일으킨 직원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팬들에게는 "팬 여러분들에 대한 응대와 각종 외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모든 직원들이 실수를 거듭하거나 오해를 불러올 태도나 행동을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며 "우선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과 개선안에 대해서 공식 카페를 통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