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대륙도 녹이는 인기와 폭발적 예능감 '박해진 신드롬'

기사 등록 2016-04-04 14:2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배우 박해진이 대륙도 녹이는 위엄을 과시했다.

박해진은 지난 2일 방송된 중국 후난 위성 TV 최고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2.46%의 전국 시청률과 7.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을 1위에 올려놓았다.

이는 지난달 12일 방송됐던 중국판 '나가수' 특집이 전국 시청률 2.44%, 시장 점유율 7.21%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이자,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탔던 '쾌락대본영'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은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박해진은 선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로 녹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해진은 유정 선배로 분해 백허그에 앞머리 쓰담쓰담, 여성 MC의 얼굴을 직접 손으로 가린 채 눈을 맞추는 등 방송 당시 여심을 흔들었던 명장면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에 있는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 눈 가리고 베개로 상대편 때리기, 철봉 멀리뛰기 등에서는 액션 연기로 갈고 닦은 체력으로 예사롭지 않은 게임 능력을, 노래 맞추기 게임에서는 엄청난 촉을 발휘해 모든 노래를 맞추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중국 국민MC 허지옹(何炅)이 "100명의 여대생이 한 명의 이름만 부른다. 그 이름은 박해진. 대단하다"라고 외친 멘트가 순식간에 유행어가 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근 한국과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해진은 지난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남용희기자 nyh55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