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용기 있게 6년 전 사건 잘못 밝혔다

기사 등록 2016-03-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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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미세스캅2'의 김성령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보다 과거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털어놓고 바로잡으려 했다.

20일 오후 방송한 SBS '미세스캅2'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은 기자들 앞에서 김하람 살인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했다.

고윤정은 과저 살인용의자로 지목됐던 이는 사실, 범인이 아니었고 김하람이 진범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윤정은 과거 자신의 잘못된 수사였음을 밝혔다.

기자들은 헤드라인을 "6년 전 사건 경찰의 은폐"라고 잡았다가 이내 김하람이 트렌스젠더라는 정보를 얻고 고윤정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어 "충격 연쇄살인범 트렌스젼더였다"고 바꿔 기사를 내보냈다.

박우진(장현성 분)은 경찰에게 비난의 화살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기자들에게 정보를 흘렸던 것. 덕분에 고윤정은 큰 위기 없이 6년 전 살인사건을 넘어갈 수 있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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