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 오만석 '못다이룬 북벌의 꿈' 장렬한 최후

기사 등록 2011-08-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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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사도세자(오만석 분)가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 13회에서는 금고형에 처해졌던 사도세자가 탈출을 감행하다 청나라 살수집단 청사초롱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세자는 자신을 보필하던 임수웅(정호빈 분)이 흑사초롱 천(최민수 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자 분노를 표현했다.

사도세자는 자신을 살려둔 채 멀어져 가는 천의 일행을 향해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천은 사도세자의 일격을 가벼이 받아 넘긴 후 반격했다.

천과 사도세자는 서로를 노려본 채 최후의 일전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칼을 맞부딪치며 양보 없는 승부를 겨뤘다.

하지만 사도세자는 천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사도세자는 “과인의 의지를 읽는 자 반드시 북벌의 꿈을 이룰 것이다”라고 허공을 보며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이날 백동수(지창욱 분)는 여운(유승호 분)의 감춰진 신분을 알게되고 그의 배신에 분노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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