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설경구 주연 '루시드 드림' 오는 2월 22일 개봉

기사 등록 2017-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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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루시드 드림'이 오는 2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루시드 드림'은 김준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고수,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루시드 드림'은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을 가리킨다.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통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들의 계획된 납치와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루시드 드림으로 추적한다는 스토리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기억추적 SF 스릴러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고수는 극중 아들을 잃어버린 대호 역을 위해 10kg의 체중을 늘리는 등 연기 투혼을 보여준다. 설경구는 최적의 캐릭터인 베테랑 형사 방섭을 연기한다 여기에 의문의 남자 용현 역의 박유천, 대호의 오랜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소현 역의 강혜정, 은퇴한 퇴물 건달 성필 역의 박인환, 대호를 위협하는 대기업 회장 천호진 등 탄탄한 조연진들까지 가세했다.

연출을 맡은 김준성 감독은 단편 영화 '돈생돈사', '마지막 귀갓길', '삶의 향기'의 연출을 맡아 제 46회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제 46회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 제 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 스릴러 '4만 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 제 3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촬영상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종 수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단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검증된 신인 감독과의 완벽한 만남이 돋보인다. 오는 2월 22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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