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현진영, SM 1호 가수 "이수만, 아버지 같은 존재"

기사 등록 2013-09-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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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현진영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1호 가수로서 이수만 대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9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토요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가요시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시대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출연했다.

현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SM소속 1호 가수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왜 그렇게 사장님의 속을 상하게 만들었냐”라는 질문에 “그때는 내 정신이 그랬다. 이야기해도 귀에 안 들어왔다. 사장님한테 미안한 점이 엄청 많다”고 답했다.

그는 이수만을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고 칭하면서도 “잔소리가 엄청 심해서 심지어 숟가락과 젓가락을 같이 들어도 혼이 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현진영은 이수만의 지시대로 생방송 중 팬티 라인을 공개해서 방송 정지를 당했던 사연 등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가수 설운도와 그의 아들 이유, 현진영,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알이에프(R.ef)의 성대현, 엔알지(NRG)의 천명훈, 지오디(god)의 데니안, 카라의 박규리, 에이젝스(A-JAX)의 형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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