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남상미, 속마음 드러내며 ‘사랑 확인’

기사 등록 2012-01-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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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과 남상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월 30일 방송한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기태(안재욱 분)와 정혜(남상미 분)는 그동안 숨겨왔던 서로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기태는 장철환(전광렬 분)에게 맞서 약속장소에 있던 정혜를 데리고 나왔다. 이에 정혜는 “그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권력을 지녔는지 아냐”며 “나는 기태씨가 다치는 거 바라지 않는다”며 그를 말렸다.

이어 정혜는 “6살 때 고아원에 들어간 이후로 제일 먼저 배운 게 눈치였어요. 아무리 좋아해도 아무리 사랑해도 못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때마다 받는 상처가 너무 커서 내 감정을 속이고 살았어요.”라고 기태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또 “그렇게 겁 많고 비겁하게 살던 내가 난생 처음으로 내 마음을 속이지 않고 드러낸 게 기태씨였어요. 정말 많이 사랑하고 정말 많이 좋아했으니까요.”라고 기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근데 지금은 후회해요. 차라리 내 맘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기태씨가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거에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영(손담비 분)은 기태와 정혜가 서로 끌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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