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대세 걸그룹의 3파전…트와이스-여자친구-러블리즈 총출동

기사 등록 2015-12-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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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트와이스와 여자친구, 러블리즈가 '주간아이돌' 크리스마스 특집에 총출동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MC데프콘과 함께 대체MC 슈퍼주니어(Super Junior) 희철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5년을 빛낸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여자친구, 러블리즈 멤버들이 출연해 MC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데프콘과 희철은 걸그룹 멤버들이 하나둘씩 등장하자 걸그룹 곁에서 진행을 하기 위해 격렬한 자리 쟁탈전을 벌이며 시작부터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독 의욕 넘치는 진행을 펼치던 희철은 "오늘 내 생일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흥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평소에도 흥이 넘치는 세 그룹은 '흥 대결'이 시작되자 코믹 분장까지 불사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트와이스 쯔위와 나연, 다현은 슈퍼주니어 '로꾸거'를 열창하며 멤버 다현을 '유투브 스타'로 만들어 줬던 '독수리 춤'을 단체로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렌지캬라멜의 '아잉'을 열창하며 그룹명처럼 러블리한 유닛 무대를 선보인 러블리즈 지수, 수정, 케이는 '아잉'에 맞춰 깜찍한 막춤을 뽐내 두 MC의 아빠미소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여자친구 예린, 유주, 신비는 역대급 막춤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기존에 보지 못 했던 러블리즈, 여자친구, 트와이스 세 그룹간의 케미를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여자친구 예린은 "이렇게 종종 모이자"라며 친목을 도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세 그룹은 MC희철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그룹 간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MC희철을 무장해제 시키기 위해 숨겨왔던 애교를 보이는가 하면, 걸그룹의 이미지를 내려놓은 채 역대급 막춤까지 모두 방출해내며 2015년을 빛낸 특급 신인들 다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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