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데뷔 후 첫 북경 콘서트..'중국진출 시동'

기사 등록 2013-05-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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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바비킴이 데뷔 후 첫 북경 단독 콘서트를 개최, 중국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바비킴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베이징 세기극원(世纪剧院)에서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바비킴은 해외 진출 투어 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선택했다. '고래의 꿈', '렛 미 세이 굿바이', '사랑 그 놈' 등 히트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재중 한국교민은 물론 중화권 팬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한류의 다양성을 알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음악 관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아이원 차이나 측은 "지난해 MBC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바비킴의 북경 콘서트 개최는 다양한 케이팝(K-POP) 컨텐츠 향유에 목마른 한중 문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바비킴은 "중국은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음악 시장"이라면서 "솔 음악을 비롯해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친다. 아이돌그룹 콘서트와는 차별화를 두고 중국 음악팬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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