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김해숙, 역시 연기의 '달인'

기사 등록 2011-12-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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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주인공 고봉실 역을 맡은 김해숙의 연기력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8일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2회에서 김해숙은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지게 되지만 남은 가족들을 걱정하는 우리나라의 어머니상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김해숙은 오로지 남편만 의지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고봉실을 원숙미 넘치는 연기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상대 배우와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과 깊이 있는 표정연기를 통해서 빛나는 김해숙의 노련함은 고봉실이란 극중 캐릭터에 살아있는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쌓은 그의 연기내공은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으며 이번 고봉실역으로 김해숙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여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해숙은 명품 조연 천호진과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통해 달달한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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