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K팝 스타’ 심사위원 첫 주자로 나섰다

기사 등록 2011-09-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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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 17일과 18일 전 세계 공략 ‘K팝 스타’ 발굴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심사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오디션 현장에 등장했다.

‘K팝 스타’는 지난 9일과 10일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첫 오디션 이후 두 번째 오디션 장소인 미국 뉴욕을 찾았다. 이에 박진영 프로듀서가 빅3 SM-YG-JYP 심사위원단 중 가장 먼저인 첫 번째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

미국 뉴욕 오디션 현장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팝의 열기를 반영하듯 50여개가 넘는 국적의 사람들이 약 2000명 가까이 모여 ‘K팝스타’의 꿈에 도전하며 열기를 드러냈다.

이미 앞서 여러 차례 오디션이 열린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한류 메이커 빅3 SM-YG-JYP가 스타를 발굴한다는 말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실력자들이 등장, 오디션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하버드 출신의 재원부터 MIT연구원, 모델, 아역탤런트 출신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참가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You can dance’, ‘아메리칸 아이돌’ 등 해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까지 합세해 막강한 실력자들의 경연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비, god, 원더걸스, 2PM 등의 스타를 키워낸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답게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오디션 현장을 압도했다. 그는 여느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질적인 심사평으로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다.

또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원자들의 작은 버릇까지도 놓치지 않고 지적하는 것은 물론 직접 보컬 시범까지 보이며 적극적으로 지원자들의 숨은 능력을 발굴해냈다. 이와 관련 몇몇 지원자들은 즉석에서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 바로 한국행 티켓을 얻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모든 심사가 끝난 후 제작진을 통해 “지원자들의 실력에 만족한다”고 밝히며 합격자들과 만날 3차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해 뉴욕 오디션 현장이 또다른 스타탄생의 장의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은 “뉴욕 오디션 최종 합격자의 한국행 티켓을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전달했다”면서 “이제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핵심을 꿰뚫는 박진영 프로듀서의 촌철살인 심사평과 주목할 만한 예비 K팝 스타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남미와 미국 뉴욕의 오디션을 성공리에 마친 ‘K팝스타’는 향후 미국 LA, 프랑스 파리, 서울 오디션을 열고 본격적인 K팝스타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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