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첫방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X남지현 법정로맨스 通할까

기사 등록 2017-05-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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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선한 법정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바선호)가 그 작품. 과연 '수상한 파트너'는 수목극 왕좌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드라마 '힐러', '더 케이투' 등에 출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배우 지창욱과 '쇼핑왕 루이'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펼친 남지현이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색다른 케미를 뽐낼 전망이다.

첫 로코물에 도전한 지창욱은 극 중 기소 성공률 1위의 잘나가는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으로 분해 열연한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를 자시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해낸 지창욱이 이번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에선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 지 기대가 모아진다.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에 이어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대세 로코퀸의 입지를 굳힌다. 극 중 그는 금메달 유망주 '태권소녀'에서 길거리에서 변태를 만나 거침없는 발차기로 응징한 것을 계기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아 '사법연수원생'으로 변신. 이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인생의 정점을 찍게 되는 은봉희 역으로 분한다.

두 사람의 '심쿵케미'는 물론 극 중 지창욱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최태준과의 '브로케미' 등 출연배우들의 다양한 케미가 색다른 법정로맨스를 완성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심장이 콩콩 뛰는 로맨틱 코미디에 '수상한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에 따르면 지창욱-남지현-최태준-권나라의 얽히고설킨 애정 전선과, 매회 심장 쫄깃한 수상한 에피소드들이 연달아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하며 탄탄한 연출력을 뽐낸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작 '수상한 파트너'는 공교롭게도 배우 유승호, 김소현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과 같은날 첫선을 보인다.

법정로맨스 '수상한 파트너'와 사극로맨스 '군주-가면의 일기' 두 작품 중 수목극 대전에서 누가 먼저 웃게 될까. 여기에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까지. 수목극 판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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