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임세준 ‘결국 너야’,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2-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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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임세준이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6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파이브 이어스(Five Years)’를 발매했다. 신곡 8곡과 리메이크곡 4곡이 더해진 총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전곡 모두 임세준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결국 너야’는 4년 전 12월, 겨울 임세준이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 우연히 눈 내리는 새벽길을 걷다 그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곡에 담아 더욱 겨울 느낌 물씬 풍기는 알앤비(R&B) 발라드곡으로 탄생됐다.


# 첫 느낌 어땠어?

전예슬 : 찬 바람 쌀쌀하게 부는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진다.

박수정 : 드디어 정규앨범이 나왔다. ‘꿀보이스’ 언제 들어도 좋다. 노래방 18곡으로 사랑받을 것 같다.

김지영 : 이별 후의 내용을 담았지만 풍부한 사운드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다.

한동규 : 심플한 가사도 임세준이 노래하면 특별하게 바뀐다. 별다른 멜로디가 없어도 노래에 집중된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전예슬 : 1분 3초, ‘나를 보던 너의 눈’ 부분에서 목소리가 취향저격이다.

박수정 : 1분 58초, ‘우리 같이 걷던 길 처음 입 맞추던 날’ 가성이 너무 매력적이다.

김지영 : 후렴부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부분이 킬링 포인트다. 허전한 부분을 오케스트라 반주가 채워준다. 귀가 호강하는 느낌이다.

한동규 : 1분 3초, ‘나를 보던 너의 눈 안아주던 그 손길’ 임세준 특유의 가성이 이번에도 듣기 좋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예슬 : 가사 스토리도, 멜로디도, 가창력도 모두 완벽하다. 아쉬운 점을 눈 씻고 찾아봐도 못 찾겠다.

박수정 : ‘임세준’이라는 이름을 대표할 노래가 될까. 중독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휘몰아치는 고음은 ‘엄지 척’이다. 라이브를 꼭 들어보고 싶다.

김지영 : 아쉬운 부분은 없다. 한 번 들으니 계속 듣고 싶어지는 곡이다.

한동규 : 고음이랑 저음 모두 조화롭지만 기존의 발라드 곡과 차별점이 없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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