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김범수 1, 2위로 명예졸업, YB는 합산결과 아쉬운 탈락

기사 등록 2011-08-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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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박정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5라운드 2차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하며 명예롭게 졸업하게 됐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5라운드 2차 경연이자 원년멤버 가수들의 명예졸업과 탈락 여부를 가릴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명예졸업제도는 7번의 경연에서 살아남으면 탈락이 아니어도 아름답게 퇴장할 권한을 신설된 제도로 원년멤버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이 탈락하지 않으면 첫번째 명예졸업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박정현은 마지막 무대인 이날 1위를 차지하며 명예롭게 '나가수'에서 물러날 수 있게 됐다. 그는 "평생 영원한 영광으로 남지않을까싶다. 죽을때까지"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김범수도 "내가 1등한 것만큼 기분좋다"며 박정현을 축하했다.

박정현은 이날 2위를 차지한 김범수와 함께 명예롭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4위를 기록한 원년 멤버 YB는 1차경연과 합산을 통해 최종점수 7위를 기록, 안타깝게 탈락하게 됐다. YB의 매니저인 김제동은 "내 마음속의 1등 가수는 YB다"라는 말로 시청자들 각자의 마음 속에도 1등 가수가 따로 있음을 대변하며 순위가 전부만이 아님을 밝혔다.

원년멤버인 박정현과 김범수 그리고 윤도현밴드, 이들에게는 마지막 경연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세 사람은 냉정한 평가 속에 결국 명예졸업자와 탈락자로 명암이 갈리며 아쉬운 퇴장을 해야했다.

한편 2위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부른 김범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조관우가 4위는 YB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김조한과 장혜진이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를 한 자우림은 5라운드 1차경연에서 '고래사냥'으로 1위를 기록해 합산 결과 탈락을 면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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