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한지민, 동물들과 함께한 촬영 에피소드 공개

기사 등록 2011-10-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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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한지민이 동물들과 함께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제작사는 강칠(정우성 분)과 지나(한지민 분)가 시각장애인 안내견 땡이와 고라니와 함께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의사인 지나가 함께 생활하는 안내견 땡이와 산속을 누비며 야생동물의 먹이를 곳곳에 놓고 다니며 산속에서 만난 고라니와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담겨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한지민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동물들과의 촬영을 위해 키를 낮춰 눈을 맞추며, 처음 접하는 고라니도 무서운 기색 없이 쓰다듬고 촬영 장비에 동물들이 다치치 않도록 보호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빠담빠담’의 촬영 관계자는 “땡이가 대체로 말을 잘 듣긴 하지만 가끔 돌발 행동을 해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야생동물인 고라니의 경우 훈련된 안내견 보다 다루기가 쉽지 않아 애를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와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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