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조진웅X김대명X이청아, 무비토크 현장 공개…'기대감 UP'

기사 등록 2017-02-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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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해빙'의 주역들이 네이버 무비토크 현장을 공개했다.

'해빙'팀은 지난 9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유쾌한 입담으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일본, 베트남 등 전세계 팬들과 함께한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살인사건의 공포에 빠지는 내시경 전문의사 승훈(조진웅), 수면내시경 도중 살인 고백을 하는 정노인(신구), 지나치게 친절한 집주인 성근(김대명), 승훈의 주변을 맴도는 간호조무사 미연(이청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4인의 함정 캐릭터 영상, 오직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생중계 시간에만 만나볼 수 있었던 무삭제 결정적 단서 영상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미공개 스틸을 보며 흥미진진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손가락 지목 토크, 배우들의 역대급 팬서비스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캐릭터 영상 상영 후 이어진 캐릭터 토크에서 조진웅은 살인사건을 맞닥뜨리는 의사 승훈에 대해 “많은 걸 말씀드릴 수 없지만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무너지는 인물이다. 영화를 볼 때 승훈의 심리를 쫓아오면 될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면 일주일 동안은 진한 여운이 남아있지 않을까”라며 강렬한 연기 변신은 물론, 영화 속 승훈이란 인물이 전할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김대명은 “성근이라는 캐릭터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의심과 알 수 없는 긴장감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꺼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해빙'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늘 승훈의 주변을 맴도는 간호조무사 역을 맡은 이청아는 기존에 연기했던 역할들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처음으로 속마음과 겉으로 하는 표현이 다른 인물을 맡았다. 약간은 꿍꿍이가 있고 의뭉스러운, 본인의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바꿔서 표현하는 인물이었다”고 친절한 태도와 수상쩍은 행동을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미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해빙'은 오는 3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혜진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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