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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美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성황리 개최 '월드스타로 비상'

기사 등록 2012-06-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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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박재범이 첫 미국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재범은 지난 5월 18일(현지 시간)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첫 미국 단독 콘서트 투어를 10일 동안 4개의 도시에서 개최, 10,000 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박재범이 미국에서 여는 첫 콘서트 투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지만, 미국 최대 규모의 통신업체이자,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버라이즌’의 초청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재범은 한국에서 발표한 두 장의 정규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얼마 전 팬들을 위해 무료로 배포한 믹스 테잎 ‘FRESH A!R:BREATHE !T’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그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무대 밑으로 내려가 객석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완벽한 무대매너를 선사하며 콘서트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더불어, 투어가 진행된 4개의 도시에서 콘서트 날짜를 전후로 미니 팬미팅을 열어 아쉽게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재범은 “데뷔 이후 첫 미국 콘서트 투어라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공연이 된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이번 투어에 발걸음 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며 첫 미국투어에 대한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오는 6월 9일 여수에서 열리는 ‘2012여수엑스포 K-POP 한류콘서트’에 출연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