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베일 벗은 캐릭터 연기 열전 '눈길'

기사 등록 2011-07-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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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주연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공주의 남자'는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주연배우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매력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승유(박시후 분)는 큰 배포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세령(문채원 분)은 산뜻하며 명랑한 매력을 선보였다. 경혜공주(홍수현 분)는 팜므파탈의 아찔한 매력으로 남심을 흔들었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정종(이민우 분)의 행동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적재적소에 살려줬다는 평이다. 승유의 죽마고우 신면(송종호 분) 역시 훗날의 변화를 예감케 하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종(정동환 분)의 앞에서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뒤에서는 왕위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수양대군(김영철 분)과 그런 수양대군의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충신의 모습을 보인 김종서(이순재 분) 등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더욱더 안정감 있게 만들었다. 이렇듯 ‘공주의 남자’는 모든 배우가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역할에 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공주의 남자' 제작진은 "재미와 작품성 모두 갖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분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 회, 한 회 거듭할수록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1회에서는 김승유와 세령이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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