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경호 1위- 장혜진 최종 7위 '명예졸업 실패'

기사 등록 2011-1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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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김경호가 1위를 했고 장혜진이 최종 7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명예졸업에 실패했다.

11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9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자우림의 곡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로 또 한번 파격적인 무대를 펼쳐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그는 9라운드 1차 경연에 이어 2차 경연까지 1위의 영광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바비킴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바이브의 곡 '미워도 다시 한 번'을 화려한 랩핑과 신나는 리듬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쳐 관중들을 압도했다.

3위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부른 인순이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서 인순이는 원곡과는 상반되는 애절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4위는 거미의 곡 '기억상실'을 열창한 윤민수가 차지했고, 5위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른 자우림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선보인 장혜진이 6위에 올랐고, 7위는 인순이의 '또'를 부른 거미가 차지했다. 이어 장혜진은 최종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며 명예 졸업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장혜진은 "'나가수'에 출연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음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며 "멋진 밴드와 최고의 편곡자,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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