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또 오해영’ 효과 通했다…OST 상위권 안착

기사 등록 2016-06-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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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공감’이라는 주제로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밴드 검정치마가 드라마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검정치마가 ‘또 오해영’에 참여한 OST ‘기다린 만큼, 더’는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것.

검정치마는 1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기다린 만큼, 더’를 공개했다. 이날 멜론, 지니를 제외한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6개 사이트엣 실시간 차트 1위(오전 8시 기준)를 차지했다.

‘기다린 만큼, 더’는 검정치마의 멤버 조휴일이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또 오해영’의 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의 애틋한 로맨스 분위기를 담았다. 특히 검정치마의 특유의 쓸쓸한 감성을 담아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더 깊이 빠져들게 하고 있다.

‘또 오해영’은 드라마의 인기만큼 OST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벤의 ‘꿈처럼’, 서현진-유승우의 ‘사랑이 뭔데’, 정승환의 ‘너였다면’, 로이킴의 ‘어쩌면 나’, 이석훈의 ‘아이윌 비 데어(I’ll Be There)’ 등 공개되는 OST마다 대형가수들의 연이은 컴백 속에서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

이들의 바통을 이어 공개되는 검정치마의 ‘기다린만큼, 너’ 역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정치마는 서구적인 세련미와 한국적인 감성이 적절하게 조화된 음악으로 인디와 메이저에서 고루 사랑 받으며, 독보적인 인디팝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CJ E&M]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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