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연준석-경수진, 수채화 연상케 하는 현장 사진 '눈길'

기사 등록 2013-05-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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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연준석과 경수진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현장 사진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10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사 측은 연준석과 경수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준석과 경수진은 비가 내리는 숲 속 길을 따라 함께 뛰어 오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이들은 손을 잡고 뛰어오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손목을 잡고 뛰고 있는 모습으로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소령원 근처 산책로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살수차까지 동원됐다. 특히 연준석은 경수진의 손목을 잡고 뛰어야 하는 장면에 부끄러워해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첫사랑의 순수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에 웃음을 머금게 한다.

이는 마치 황순원의 문학작품 ‘소나기’에서 비를 피해 뛰는 소년과 소녀를 연상케 한다. 이 장면은 드라마 속에서 어떤 음악과 어울려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소령원 근처 산책로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살수차까지 동원됐다. 특히 연준석은 경수진의 손목을 잡고 뛰어야 하는 장면에 부끄러워해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상어’는 드라마 ‘부활’과 ‘마왕’시리즈를 잇는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새 복수극 시리즈로,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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