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연예대상', 슬리피-육성재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 '공동수상'

기사 등록 2015-12-29 21: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가수 슬리피와 육성재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5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날 슬리피는 수상에 대해 "가수로 활동한지 8년됐다. 가요제전에도 한 번도 초청 못 받았는데 여기서 상을 받게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2015년에 '진짜 사나이'를 만나 건 정말 행운이었다. 인생이 바뀐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육성재는 수상에 대해 "1년 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연예대상에서 병풍처럼 앉아만 있다가 갔다"며 "그런데 이렇게 1년 만에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육성재는 MBC 고위 임원들에게 허리를 굽혀 감사를 표했으며 이를 본 김구라는 "어린 나이에 아주 정치적인 친구다"라고 얘기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5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에는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나 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무한도전' 등 여섯 개의 프로그램이 후보로 올랐다.

 

소준환기자 akasozo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