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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中 '가장 인기 높은 해외 아티스트' 선정

기사 등록 2013-0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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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그룹 JYJ 김준수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해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김준수는 과반수를 훌쩍 넘은 63.7%의 지지율로 베이징TV(BTV)의 인기 연예프로 '음악풍운방(音乐风云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해외 아티스트'로 호명, 현지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2위에 오른 저스틴비버와 8위의 마돈나를 제친 결과다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8일 방송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준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크리스마스 시즌 깜짝 발표했던 싱글 '땡큐포(Thank U For)'의 인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금까지의 그의 인기를 봤을 때 놀랄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수는 최근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로 20만 명의 동시 접속자 기록과 더불어 2만 1000석을 순식간에 매진시켰다는 소식과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지난해 더욱 돋보였다.

그의 첫 솔로 정규음반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와 싱글 '언커미티드(Uncommitted)' 뮤직비디오는 중국 최대규모의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유에타이차트(音悦Tai)에서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상해 콘서트를 위해 입국할 당시 상해 푸동 국제공항에는 약 1000명의 팬들과 20여개의 매체가 입국장을 가득 메웠으며, 김준수의 동선마다 30대 가량의 승합차가 그를 쫓아 움직이기도 했다. 특히 공연장 밖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5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장외 응원을 펼치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연말 김준수는 '201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