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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떠난 산이, 라이머 손잡다..버벌진트-팬텀과 한솥밥

기사 등록 2013-06-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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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근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한 랩퍼 산이가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4일 오전 10시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공식 유투브채널에 산이의 신곡 '랩서커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산이는 각오와 더불어 향후 음악적 활동을 브랜뉴뮤직과 함께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그는 브랜뉴뮤직 소속 버벌진트, 팬텀, 스윙스, 피타입, 비즈니즈, 미스에스, 허인창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와 공식 결별을 선언한 후 하고 싶은 음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곳이 필요했던 산이는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에게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가졌다. 라이머 대표는 산이의 독자적이고 활발한 음악 생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라이머는 버벌진트, 팬텀, 스윙스, 범키 등 언더 힙합뮤지션들을 메인스트림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랩퍼출신 제작자로,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에 관계자들은 물론,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이는 '랩서커스'의 발표와 더불어 6월 말께 새 소속사 식구들인 버벌진트, 스윙스, 피타입 등과 '산이, 웰컴 투 브랜뉴' 콘서트에 출연, 이적 후 첫 공식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