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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배우들 코믹연기 열연..경쟁작 '스탠바이' 눌렀다

기사 등록 2012-09-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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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이하 닥패)가 배우들의 코믹연기 열연에 힘입어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스탠바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9월 1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닥패’는 전국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난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7.3%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염려증을 앓고 있는 일란(선우용여 분) 자신의 검버섯을 피부암 초기증상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나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는 마치 죽을병이라도 걸린 사람처럼 행동했으며, 그를 시한부 환자를 대하듯 말하는 석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일란에게 검버섯 진단을 내리며 보톡스 시술을 권했고, 꼬임에 넘어간 그는 시술을 받았지만 부작용으로 큰 고생을 했다.

시트콤과 예능 방송을 통해 그 진가를 인정받은 선우용여의 활약은 ‘닥패’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되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씨스타 다솜, 배우 최우식, 박서준 등 젊은 연기자들의 열연은 작품의 인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스탠바이’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