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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쟁쟁한 신작 속에서도 수목극 1위 '쾌거'

기사 등록 2013-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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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비밀'은 전국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이 나타낸 10.7%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는 SBS와 MBC가 각각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과 '메디컬탑팀'을 새롭게 내놓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 같은날 '상속자들'은 11.6%를, '메디컬탑팀'은 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비밀'은 이날 유정(황정음 분)과 도훈(배수빈 분)의 애절한 모습이 비춰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유정의 곁을 머무는 민혁(지성 분)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목극 대전이 본격화 된 가운데 '비밀'이 계속해서 정상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