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김윤석-유아인, 16회 BIFF에서 만난다

기사 등록 2011-09-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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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윤석과 유아인을 부산에서 만난다.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이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예매 오픈 과 동시에 4400여 석의 전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완득이’의 두 배우 김윤석과 유아인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돼 관객들의 관심을 높인다.

‘완득이’는 세상에 등을 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주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개봉 전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김윤석과 유아인의 연기 호흡을 비롯해서 원작 소설 그 이상의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한 감독과 김윤석, 유아인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먼저 다음달 9일 오후 5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두 배우 김윤석, 유아인의 무대인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작품의 배우와 관객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같은 날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약 4000석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이뤄질 오픈 시네마 공식 상영에 앞서 이한 감독과 김윤석, 유아인, 김상호, 박수영, 이자스민을 비롯해서 ‘완득이’ 팀이 총출동하는 무대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0일 오후 3시에는 하나의 주제 아래 한 장소에 모여 관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아주담담’ 행사가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김윤석, 유아인은 물론 극중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은 완득부 역의 박수영과 완득모 역의 이자스민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메가박스 해운대에서는 영화 상영 후 이한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처럼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완득이’와 처음 만나게 되는 일반 관객들은 온라인에서 이 영화의 영화제 일정을 서로 공유하며 관람은 물론이고 감독과 배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완득이’는 다음달 20일 개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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