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신승훈도 인정한 린의 '엄마야', 이해리 꺽으며 1승

기사 등록 2011-07-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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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11년차 가수 린이 신승훈의 '엄마야'를 새롭게 해석하며 더욱 신나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여성보컬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의 아이돌경합이 아닌 가창력이 뛰어난 여성 보컬리스트 7인의 도전이 그려졌다. 신승훈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경합 무대에서는 MBC의 '나는 가수다'가 무색할 만큼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린, 임정희, 서인영, 이해리, 다나, 최진이, 장희영 등 7인의 여자가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가수 11년차인 린은 무대에 올라서 대선배 신승훈 앞에서 긴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주가 시작되자 본연의 베테랑 가수의 모습으로 뛰어난 무대를 펼쳤다. 신승훈의 '엄마야'를 선택한 린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을 담아 신나는 리듬에 풍성한 음색을 입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승훈도 사전인터뷰를 통해 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린의 목소리를 두고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 호흡을 잘 이용하고 성대를 조였다 폈다한다”면서 “노래를 가지고 노는 능력이 뛰어난 친구”라고 표현했다.

린의 노래가 끝나자 신승훈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만족감을 표시하는 웃음을 보였다.

한편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린은 앞서 가비앤제이 장희영과 럼블피쉬 최진이를 꺾고 올라온 이해리에게 명곡판정단 투표에서 승리해 서인영과의 경합을 벌이게 됐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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