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요대전] 비스트 이기광, 다리부상 불구 '의자 투혼'

기사 등록 2011-12-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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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한류 대표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중 멤버 이기광은 다리 부상에도 불구,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펼쳤다.

이들은 12월 29일 오후 8시 5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9B홀 신관에서 진행된 '2011 SBS 가요대전'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인 ‘픽션’을 선사했다.

이날 비스트는 그 어느때 보다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와 성숙한 보컬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간의 완벽한 호흡과 보컬 양요섭의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기광의 부상 투혼은 무대의 하이라이트였다.

이기광은 다리 부상 때문에 무대 오른쪽에 별도로 마련된 의자에 앉아 노래를 열창했다. 앞서 이기광은 MBC 드라마 '나도, 꽃!' 촬영을 마친 뒤 운동을 하던 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2011 SBS 가요대전'은 이승기, 송지효, 윤아 진행으로 SBS를 통해 생방송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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