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정글의 법칙' 대비 스파르타 훈련 '大 성공'

기사 등록 2013-05-24 22: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 합류하기 위한 배우 오지은의 ‘정글 대비 2주 속성 스파르타 훈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월 24일 오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 족과 안정환을 비롯한 배우 박정철, 정준, 김혜성, 오지은 등이 야생동물의 습격에 대비해 집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 족(族)은 야생동물의 습격에 대비해 ‘위장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했다. 병만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부족원들과 함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병만이 정준과 울타리로 쓸 큰 나무를 구하러 간 사이 오지은과 김혜성은 집터에 있는 돌을 골라냈다. 두 사람은 수북하게 박힌 자갈들에 막막함을 느꼈지만, 오지은의 활약에 힘입어 돌을 치워낼 수 있었다.

그는 ‘무작정 빼기’, ‘굴러온 돌이 박힌돌 빼기’ 등의 방법을 이용해 돌을 치워나갔다.

이에 오지은은 “2주 전부터 복근을 만들고 런닝 머신을 열심히 했다. 오죽했으면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벌크업(근육량 증가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동)까지 하는 등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지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집터의 돌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해, 해가 지기 전 ‘위장하우스’의 건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잠자리를 확보한 병만 족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정글의 밤 속으로 들어갔다.

생존을 위한 이들의 버라이어티한 정글 생활은 시청자들에게 관찰 예능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때 진정성 논란을 겪었던 ‘정글의 법칙’은 이렇게 야생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신뢰감을 회복해 나갔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