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사극, 현대극과 장르만 다를 뿐”

기사 등록 2013-04-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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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송지효가 연이어 사극 장르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송지효는 4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의 장르적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송지효는 “현대극과 비교해 사극이라 더 힘든 것은 없고, 장르만 다를 뿐이지 연기하는 것이나 감정선은 동일하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하고 사극이라 부담되거나 어려운 점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천명’에서의 말투는 정통 사극 말투가 아닌 현대극과 사극의 중간지점이라 기존의 사극과는 차별성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사헌부 관리였던 아버지가 사화에 연루되면서 하루아침에 관비 신세로 전락했고, 내의관 의녀가 된 홍다인 역할을 맡았다.

한편 ‘천명’은 인종 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 분)이 불치병을 가진 딸 최랑(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으로 오는 4월 24일 방송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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