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위드더스타’, 스타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댄스드라마

기사 등록 2011-08-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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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스타들이 ‘춤’으로 열띤 경합을 벌인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가 그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6월10일 첫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김영철 김규리 김장훈 현아 제시카 고메즈 박은지 이슬아 문희준 김동규 이봉주 오상진 등이 국가대표 댄스 스포츠 선수와 한 팀을 이뤄 불꽃 튀는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매회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투표를 합산해 최하위를 기록한 팀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방송 공개 후 시청자들은 호응을 보냈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약간의 차별화를 두며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스타들의 노력과 열정을 고스란히 내보냈기 때문이다. 아울러 춤 역시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 큰 감동을 자아냈다.

그 분야의 아마추어인 스타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서툴지만 땀 흘려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평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은 회가 거듭될수록 실력적으로 발전하는 그들의 화려한 춤 솜씨에도 극찬을 보냈다. 그 중 중견의 힘을 보여준 배우 김영철, 끊임없이 노력한 마라톤 선수 이봉주,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아나운서 오상진의 도전은 특히 대중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감동과 재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지난 19일 문희준 안혜상 팀이 1위를 거두며 끝이 났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뒷이야기로 이뤄진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탔고 심사위원들의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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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합에서는 문희준 안혜상 팀과 김규리 김강산 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들의 열정이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로써 방송은 끝이 났지만, 그 동안 이들이 흘린 땀과 눈물, 댄스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 등이 전한 여운은 한동안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가운데 ‘댄싱 위드 더 스타’는 그 치열한 접전의 긴장감 외에 스타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한 신선한 감동, 또 프로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인한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했다.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넘어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시즌2 제작이 유력시 된 가운데 또 한 번 스타들의 도전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이목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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