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 "한예슬, 파행 확대 금물 성실히 제작 참여 할 것"(공식입장)

기사 등록 2011-08-15 18:2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한예슬.jpg

[이슈데일리 속보팀]‘스파이 명월’에 출연중인 배우 한예슬이 돌연 미국행을 택하면서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KBS 드라마 제작진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드라마 제작진은 15일 "월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체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제작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주인공인 한예슬이 일방적으로 잠적하면서 뜻하지 않은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드라마가 정상적으로 방영되지 못한 채 '스파이명월 스페셜'로 대체 방영된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로선 천재지변이나 예기치 않은 사고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한예슬이 촬영에 응하지 않으면 결방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잠적했다"라며 "이 때문에 드라마 제작에 차질을 초래한 것은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예정된 드라마 제작은 전국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밝히고 한예슬은 이유 여하를 떠나 더 이상의 파행을 확대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성실히 제작에 참여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15일)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스페셜 형태로 긴급히 대체해 방영되지만 내일(16일)은 정상적으로 드라마가 방영된다고 밝히고 오늘 방송 차질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중한 사과와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에서 제작진 측과 갈등을 빚으며 잠적, 돌연 미국행을 택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