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첫날 87만명 오프닝 신기록..박스오피스 1위 '독주 시작'

기사 등록 2016-07-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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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부산행'이 개봉 첫날 8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0일 1567개의 관에서 87만 231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 7828명이다. 역대 최다 오프닝 스코어다.

‘부산행’은 좀비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극중에서 배우들은 대한민국 유일한 안전지대라는 콘셉트로 부산행 열차를 타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유는 이기적인 펀드 매니저 석우 역을 맡았 부산행 열차에 탑승하면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연기했다. 진해지는 부성애 연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마동석, 정유미,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등 역시 빠른 속도로 몰아치는 '부산행' 전개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연기를 선사했다.

첫 날부터 100만을 훌쩍 넘어버린 '부산행', 올해 첫 천만영화로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나우 유 씨 미2'가 10만 287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봉이 김선달'이 1만 8600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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