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지킨 '무한도전' 경합하는 아름다운 꼴찌의 투혼

기사 등록 2011-07-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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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MBC '무한도전'팀(이하 무도팀)이 앞서 유재석이 말했던 대로 "경합하는 아름다운 꼴찌"의 모습을 보였다.

무도 조정 팀은 30일 오후 경기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오픈 레가타'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했다.

무도팀은 30일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2000m 노비스(Novice) 에이트(8+) 경기에 출전해 국내외 대학 팀들과 겨뤘으나 총 8팀 중 8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는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및 영국 옥스포드, 일본 게이오와 와세다, 호주 멜버른 대학팀 등이 참가해 무도팀과 경주를 벌였다.

무도팀은 입장하면서부터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지만. 초반부터 다른 팀들과 큰 차이로 뒤쳐졌다. 하지만 무도팀은 자신들의 페이스를 묵묵히 지키며 역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반전을 일으키지 못하고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온 힘을 다하고 지친 무도팀 멤버들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1위는 멜버른 대학, 2위는 게이오 대학이 차지했으며, 옥스포드대, 연세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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