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정일우 "'야경꾼 일지', 욕심 났던 작품. 사극 묘한 매력 있어"

기사 등록 2014-07-29 14:5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일우가 ‘야경꾼 일지’에 대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일우는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돌아온 일지매’(2009), ‘해를 품은 달’(2012)에 이어 ‘야경꾼 일지’를 통해 세 번째 사극에 도전한다. 그는 “‘야경꾼 일지’는 굉장히 욕심이 났던 작품이다.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사극은 하오체가 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현대극 보다는 눈빛이나 행동, 몸짓 등이 신중해지고 좀 더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극을 하게 되면 연기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극중 훤칠한 외모에 부와 명예를 지녔지만 내면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량왕자'로 살아가는 월광대군 이린 역을 맡았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