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 ‘미녀공심이’ 민아, 남궁민 '역대급 007 작전 예고'

기사 등록 2016-06-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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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절정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민아와 남궁민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미녀공심이' 10회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자신과 동료들의 월급을 횡령한 제주도 화훼하우스 지사장의 뒤를 쫓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공심 앞에는 여느때처럼 단태(남궁민 분)가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일도 만사 제쳐두고 당장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공심이를 돕기 위해 스펙타클한 지사장 검거작전에 돌입한다.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이유없이 손님에게 구타 당했을때부터,공심의 뒤에서 '키다리 아저씨'처럼 등장하는 단태의 뚝심과 매력이 이번 회에서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공심에 대한 감정이 커져가고 있는 단태. 역시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공심의 풋풋하고 귀여운 멜로라인이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미녀공심이'를 통해 완벽한 여주인공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민아의 센스는 이번 장면을 촬영하는 순간에도 빛을 발했다.

기존 대본에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민아가 순간 엄지를 치켜올리는 포즈를 취하며 더욱 생기발랄한 신을 연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웃음을 참는 듯,입을 오므리고 있는 민아의 모습을 바라보는 남궁민의 표정에서는 코믹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공심이’ 10회 방송분에서는 공심의 월급을 횡령해 도망가는 지사장을 잡기위한 단태와 공심간의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시도가 전개된다”라며 “공심이 단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보인 것이 둘이 작전을 시작하기 전인지, 완료후인지는 방송을 통해서 지켜본다면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멜로,코믹,감동에 이은 액션까지. '미녀공심이'가 또 한번 역대급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SBS)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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