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멘토 김태원의 부활, 산골 아이들에게 희망의 멘토되다

기사 등록 2011-06-07 08:5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IE001313388_STD.JPG
사진<삼척 MBC>

최근 <스타 오디션 - 위대한 탄생>에서 TOP4에 자신의 멘티 3명을 등극시키고, 자신의 제자 백청강에게 최종 우승의 영예까지 안긴 위대한 희망 멘토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의 역대 보컬들이 총출동해 산골마을에서 초등학생 5명으로 이뤄진 밴드의 멘토를 자청해 화제다.

대한민국 록의 교과서이자, 최고의 록 밴드인 그들이 지난 29일(일) 저녁 7시 <삼척MBC 산골 음악회>(연출:하현제PD)가 열린 삼척 근덕초등학교 동막분교(전교생 5명)에서 아이들과 만났다.

아이들은 평소 그들의 우상이었던 부활 앞에서 <풍선>과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라이브로 선보였으며이 친구들에게 가장 좋은 스승이자, 멘토인 그들은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노래로 그 무대에 화답했다.

또한, 이번 무대는 5집 으로 활약했던 박완규와 7집 <리플리히>의 이성욱, 9집 <아름다운 사실>의 정단, 10집부터 활약했던 정동하 등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한자리에 모인 듯 부활의 역대 보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더불어, 요즘 이들은 아티스트간의 협력 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의 편집앨범인 Collaboration 프로젝트 플러스 1 앨범으로 발매한 <비밀>에 이어, 역대 보컬 4명이 함께 발표한 <누구나 사랑을 한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무려 27년이란 세월동안 부활이란 하나의 이름으로함께 할 수 있었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까지 함께 노래로 녹여내고 있다.

아담한 교정에서 나무들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음악회는 다른 무대 장치 없이 부활의 목소리만으로도 음악에 젖기에 충분했으며 <119 코끼리 탈출하다>, <비밀>, , <사랑해서 사랑해서>, <생각이 나>, <아름다운 사실>, <호랑나비>, <리플리히>, <사랑할수록>, <1970>,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을 선물했다.

이어, <누구나 사랑을 한다>, 를 앙코르로 선보였으며, 삼척시내에서도 2~30여분을 시골마을로 더 들어가야 있는 이 날 분교공연에는 부활 팬클럽 200여명과 지역주민 3,300여명 등이 함께 성대한 록 축제를 즐겼으며 “부활의 역대 보컬이 총출동해 분교의 밴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멘토가 돼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이런 감동의 콘서트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오는 6월 19일(일) 저녁 7시에 열릴 다음 <삼척MBC 산골 음악회>에서는 한때는 3천명이 넘었던 전교생이 이제는 100명도 채 되지 않아 폐교위기에 놓인,태백 철암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라이브의 여왕-맨발의 디바인 이은미와, 록발라드의 절대감성 김경호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 문화공연 향유로부터 소외된 폐광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또 어떤 감동의 울림을 선물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