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8개 음원차트 올킬,'그 뒤를 쫓는 태연과 지코'

기사 등록 2016-0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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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무려 8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대세' 걸그룹의 위엄을 뽐냈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지난달 25일 공개 후 음원차트 10위권내에 계속해서 랭크되며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2월 6일 오후 엠넷,벅스뮤직,올레뮤직,멜론뮤직,몽키3,네이버뮤직,지니뮤직,소리바다 등 전 차트에서 '올킬'을 달성하며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2015년 1월 15일 '유리구슬'로 데뷔 후 1년여만에 거둔 눈부신 성과다.

태연은 두번째 싱글 'Rain'으로 모든 차트에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첫 발매후 1위를 기록했던만큼의 상승세는 아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저력을 입증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피처링에 참여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도 전 차트에서 10위권에 포함됐다.

지코는 '너는 나 나는 너'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있다. 여자친구,태연,지코는 대부분의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하며 '빅3'의 구도를 형성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팀들은 뜻밖의 부진을 겪고있다.

2014년 8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위너는 더블타이틀곡 'BABY BABY'와 '센치해'를 동시에 선보이며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센치해'가 엠넷 6위,벅스뮤직 9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위너와 같은날(2월1일)에 컴백한 포미닛 역시 10위권에 들어간 차트가 올레뮤직 한곳에 불과할정도로 예상외의 잠잠한 반응을 겪고있다. 물론 차트 10위권에 포함됐다는 사실도 대단한 일이지만 위너와 포미닛의 이름값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때아닌 '차트 역주행'도 흥미롭다.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는 몽키3 뮤직 4위,멜론뮤직 7위,지니뮤직 9위로 다시 순위가 상승했다.

최근 대만국기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멤버 쯔위에 대한 관심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플레디스 연습생 주결경은 쯔위와 같은 중화권 출신.비슷한 외모와 나이가 알려지며 쯔위와 비교되고 있다.

 

김성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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