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함은정, JTBC ‘인수대비’서 뜨거운 사랑

기사 등록 2011-1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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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JTBC 개국 특집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가 수양대군의 아들 도원군 역을 맡은 백성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인수대비’ 팀은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타이틀과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채시라, 김미숙, 김영호, 함은정, 백성현, 진지희 등이 참석했다.

인수대비 타이틀롤을 맡은 채시라와 그의 젊은 시절을 맡은 함은정은 이미 대본연습을 통해 편해진 사이게 돼 이날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타이틀 촬영현장 사진 공개로 드디어 백성현이 분한 도원군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도원군은 수양대군의 아들로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수양과는 달리 인간적이고 따뜻한 인물로, 이번 드라마에서 그동안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인수대비의 어린 시절을 그렸다.

또한 백성현과 함은정이 펼칠 운명같은 인수와 도원군의 사랑 이야기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타이틀 촬영현장 사진 중 백성현이 함은정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진이 벌써부터 두 사람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그동안 인수대비의 사랑은 다룬 적이 없어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한 결과, 야망 있는 여인의 사랑은 뜨겁고 정렬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때문에 조선시대지만 솔직하고, 대담한 인수와 도원군의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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