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브라질월드컵 당시 대표 선수 뽑히지 않아 서운"...손흥민과 포지션 겹쳐서?

기사 등록 2015-11-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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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축구선수 이천수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월드컵에 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한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축구감독 유상철, 방송인 김현욱과 출연했다.

당시 MC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홍명보 감독이 본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천수는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 하고 싶고 경험과 좋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며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서운하긴 서운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MC 김국진이 "들어가면 어떤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느냐"고 묻자 이천수는 "사이드에는 손흥민 선수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들어가도 되는데 뺄 수가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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