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비자금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기사 등록 2011-06-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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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시티헌터'가 종식(최일화 분)의 비자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줬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12회분에서는 윤성(이민호 분)과 중식(김상호 분), 나나(박민영 분)가 힘을 합쳐 종식의 비자금 2천억 원을 탈취해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성은 종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끝에 종식이 비자금을 컨테이너 차량으로 옮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김영주(이준혁 분) 검사는 아버지의 집에 방문했다가 비자금을 포장하던 종식과 마주친다. 이에 영주는 종식에게 "저에게 아무런 비리도 없다고 했잖아요"라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자수하세요"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종식은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다며 거절하기에 이른다.

종식은 다음날 계획대로 컨테이너 차량에 비자금을 실어 옮긴다. 윤성 일행은 종식의 부하들을 제압, 무사히 차량을 탈취하는데 성공하지만 진표(김상중 분)의 추격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 그에게 차량을 빼앗기도 만다.

하지만 이는 윤성의 속임수였던 것. 미리 같은 컨테이너 차량을 준비해놓은 그의 속임수에 당한 진표는 빈 컨테이너를 바라보며 분노했다.

통쾌하게 승리한 윤성 일행은 종식의 비자금 전부를 명문대학교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시티헌터'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표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나에게 돌진하는 장면이 그려져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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