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화기애애 고사현장 공개 '눈길'

기사 등록 2011-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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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jtbc 개국 주말 특별 드라마 ‘인수대비’의 고사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18일 경기도 이천의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 무대마당 B스튜디오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사는 ‘인수대비’의 제작진 및 스태프,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채시라는 단정한 흰 재킷과 폴라 티에 남색 정장 바지로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극중 수양대군(김영호 분)과 담소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기자,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해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인수대비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정희왕후 역을 맡은 김미숙은 “처음 하는 사극 연기인만큼 재미있고 행복하게 작품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와 연기, 예능 프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함은정은 “큰 작품이라 떨리고 걱정되지만, 인수답게 당찬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도원군 역의 백성현은 “개국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면서 작품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고사 내내 채시라는 함은정과 대화를 하며 연기 지도와 세트장 설명, 사극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그들을 비롯한 모든 연기자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며 고사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이태곤 감독은 손까지 데어가면서 고사문을 마지막까지 태우는 모습을 보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수대비’는 조선왕조의 권력을 둘러싼 인수대비, 폐비 윤씨, 정희왕후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로 다음달 3일 오후 방영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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