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제임스본드부터 투명인간까지..원조 히어로 변신 ‘폭소’

기사 등록 2012-03-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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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신화가 원조 히어로로 변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화는 3월 17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에서 단체 게임을 통해 의상을 선택해 원조 히어로로 변신했다. 이날은 ‘SF방송’으로 진행, 멤버들에게는 대통령의 딸을 구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게임에서 가장 먼저 승리한 앤디는 멋진 검은색 수트를 입고 제임스 본드로 변신했고 김동완은 슈퍼맨, 에릭은 600만불의 사나이로 분해 의상 굴욕을 피했다.

하지만 게임 성적 하위권인 멤버들은 난해한 의상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민우는 원더걸스 복장을 선택했고, 신혜성은 전진의 배려로 타잔 의상을 입었다.

전진은 마지막 남은 투명인간 복장으로 짧은 반바지를 제외하고는 위, 아래 속이 다 비치는 비닐 소재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어야만 했다.

각각 제임스 본드, 600만불의 사나이로 분한 앤디와 에릭은 당당하게 입장했지만 원더걸스, 타잔, 투명인간 옷을 입은 이민우와 신혜성, 전진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진은 속이 다 비치는 옷으로 등장, “무기도 없다”면서 투정을 부려 주위를 웃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대통령의 딸을 찾으려 펀치게임을 하고, 문제를 푸는 등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한편 4년 만에 돌아온 신화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신화방송’은 무규칙 종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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