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의 가요방정식] 산이X매드클라운 딘X지코, 이건 특급 ‘브로맨스’야
기사 등록 2016-07-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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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현재, 연예계는 ‘브로맨스’ 열풍이 거세다. 남녀 연예인들이 짝을 이루던 판세가 ‘남남’으로 변한 것.
‘브로맨스’란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합친 신조어로 남자들끼리 두텁고 친밀한 관계를 뜻하며,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서 필수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가요계 역시 브로맨스란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 동갑내기 가요계 ‘절친’은 물론, ‘브로맨스’ 열풍에 가세한 가수들에 대해 알아보자.
# 케이윌X휘성
휘성이 1982년 2월생이지만 빠른년생으로 1981년 12월생인 케이윌과 친구다. 두 사람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으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절친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케미’를 선보여 ‘톰과 제리’란 별명을 얻었다.
케이윌과 휘성은 201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썸남썸녀’ 곡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썸남썸녀’는 펑키한 리듬에 복고적인 사운드가 가미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이다. 남녀간 사랑이 시작되기 전 두근대는 밀고, 당기기 등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두 사람의 손색없는 보컬에 마마무까지 합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케이윌과 휘성은 최근 서울, 인천, 대구, 부산을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 ‘브로맨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당시 공연에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도 하고 히트곡들을 듀엣으로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오랜 시간 다져온 우정을 바탕으로 훈훈한 ‘절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 케이윌과 휘성은 다시 한 번 음악적 호흡을 맞출까.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 딘X지코
‘음원신흥대세’, ‘음원강자’로 불리는, 그리고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가수 딘과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두 사람은 1992년생으로 동갑이다.
딘과 지코 역시 함께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딘은 지난해 11월 지코가 피처링에 참여한 한국 데뷔 싱글 ‘풀어’를 발매했다. ‘풀어’는 미디멀한 사운드의 알앤비(R&B) 트랙으로 딘 본인이 프로듀서들과 함께 공동작업한 곡이다.
딘의 국내 정식 데뷔 싱글이기 때문에 지코는 뮤직비디오 출연은 물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에 걸쳐 딘을 지지했다. 지코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풀어’는 공개 직후 상위권에 오르며 차트파워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곡들이 공개될 때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또 각종 페스티벌에 나란히 출연 진정한 ‘브로맨스’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 딘과 지코의 남다른 우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 매드클라운X산이
‘핫’한 두 래퍼가 만났다. ‘쇼미더머니3, 4’에 출연한 산이, 그리고 ‘쇼미더머니5’에 출연 중인 매드클라운. ‘쇼미더머니’가 연결고리 같지만,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역시나 1985년생 가요계 동갑내기다.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지난해 11월 더블 싱글 ‘못먹는 감’을 발매했다. ‘못먹는 감’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저돌적인 태도를 주제로 한 러브송으로 두 사람의 유머러스한 접근이 인상적인 곡이다. ‘동갑내기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공개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특급 우정’은 여기서가 끝이 아니다.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드클라운과 함께 노래방에서 부른 ‘못먹는 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절친다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하면 산이는 지난 5월에 진행된 매드클라운의 결혼식에 참석,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두 사람은 ‘못먹는 감’을 잇는 유쾌한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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