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엄태웅-배유람 최측근의 두 얼굴 '진짜 범인일까'

기사 등록 2016-07-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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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원티드' 이 정도면 아무도 믿을 수가 없다. 믿었던 엄태웅, 배유람,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회를 거듭할 수록 정혜인(김아중 분)을 제외한 주변 인물들이 점점 의문스러워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원티드'의 현우 유괴범을 찾아나서고 있다. 일단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인물은 엄태웅이다. 시청률에 미쳐서 자극적으로 방송을 풀어내려는 신동욱(엄태웅 분), 우신(박효주 분)의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송을 제작한다. 뿐만 아니라 차승인(지현우 분)의 과거까지 조사해 방송에 내보내 시청률을 올리려 했다.

정혜인의 곁에서 든든한 아군이 되어줄 것 같았던 신동욱은 지금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혜인의 최측근인 경훈(배유람 분)도 의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경훈은 현우가 혜인과 전남편의 아들이란느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고, 그의 방에는 혜인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담긴 CD와 혜인의 속옷이 숨겨져있었다. 그 동안 스토커라고 알고 있었던 사람의 정체가 바로 매니저란 사실이 정혜인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아직 6회까지 진행되지 않았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마니아층을 탄탄히 굳혀가고 있는 '원티드', 이 작품은 '갓티드'가 돼 또 하나의 장르물 표본을 만들 수 있을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7일 방송한 '원티드'는 7.1%(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2위를 지켰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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