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데뷔 9주년 소녀시대, 팬송 '그 여름(0805)'로 음원차트 강타 '명불허전'

기사 등록 2016-08-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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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소녀시대는 역시 '명불허전'이다.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가 신곡 '그 여름(0805)'로 각종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5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공개된 소녀시대의 '그 여름(0805)'는 네이버 뮤직, 지니,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에서 실시간 1위, 멜론 2위(오전 11시 기준)를 차지했다.

주요 8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올킬을 눈앞에 두고 있는 소녀시대. 이들은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기집권하고 있는 걸그룹 원더걸스, 여자친구, 트와이스와 함께 올 여름 가요차트를 풍성하게 했다.



'에셈 스테이션' 26번 째 곡으로 공개된 '그 여름(0805)'는 데뷔 때부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팬들에게 변함없이 함께 하자는 소녀시대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있는 팬송으로 멤버 수영이 직접 작사에 나섰다.

멤버 수영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9주년 기념 싱글을 발매한다고 멤버들에게 작사를 제안했을 때 감히 쓸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그 세월이 어떤 단어와 문장으로도 설명되지 않을 것 같아서다"라고 작사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영은 "'그 여름(0805)' 가사의 의미가 팬분들에 대한 소녀시대의 감사한 마음일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소녀시대를 9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지켜왔는지 써보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멤버 수영을 비롯해 서현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9주년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공개, 변함없는 끈끈함을 과시했다.

더불어 소녀시대는 이날 음원공개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데뷔 9주년을 자축하며 멤버 8인이 돌아가며 소감을 전했다. 각자 감사함과 팬들에게 애틋함을 전한 멤버들은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역시 소원이 짱이다"라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히트곡 'Gee', '소원을 말해봐', 'Oh!', 'PARTY', 'Lion Heart' 등을 발표, K-POP을 이끄는 정상급 대표 걸그룹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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