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日후쿠시마 콘서트 무대에 팬들 거센 항의...소속사 반응은?

기사 등록 2015-07-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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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가수 에디킴·김예림이 2011년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지역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팬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에디킴과 김예림은 내달 2일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한 지역 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KPOP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 공연은 'KPOP의 활성화와 문화교류' 등 좋은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지만, 방사능 오염 지역으로 알려진 후쿠시마란 장소가 문제됐다.

미스틱 엔터 소속가수의 팬들은 거세게 항의했지만 소속사 측은 결국 위약금이랑 계약 문제 때문에 취소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제1 원자력발전소 3개 원자로가 파괴된 지역으로, 일본 외교부에서도 '여행유의 경보'를 내린 바 있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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