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장용, 나영희 부부에게 "다신 보지말자" 선언

기사 등록 2012-06-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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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장용이 나영희 부부를 향해 극에 달한 분노를 표출했다.

6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방장수(장용 분)가 자신의 아들 방귀남(유준상 분)을 장양실(나영희 분)이 고의적으로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장수는 자신의 동생집을 찾아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화를 낸다. 이에 방에 숨어 있던 장양실은 거실로 나와 방장수를 향해 무릎을 꿇지만, 그의 분노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또한 방장수는 동생의 뻔뻔한 태도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그의 뺨을 때리며 "다신 보지 말자"고 선언했다. 방장수는 방귀남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그동안 죄인취급했던 엄청애(윤여정 분)을 향한 미안한 마음에 뜨거운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그는 집에 돌아가 엄청애에게 "우리끼리 나가살자"며 속죄했고, 영문을 모르는 엄청애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방장수가 장양실 부부의 만행을 알게 된 가운데, 향후 그가 이들을 용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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